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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조류

영화 '리오'의 모티브가 된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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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1년 내가 코딱지였을 때, 파란 색 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Rio !

이번에 소개할 새는 스픽스 마코 (Spix's macaw) 라는 새인데,

이 새가 바로 리오의 모티브가 된 새로,

영화는 스픽스 마코 종 보존 사육 프로그램에 참가 한 미국에서 사육되던 '엘비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스픽스 마코는 주요 서식지인 브라질의 카팅가 지역의 벌목과 화전으로 인해

발견 되었을 때부터 이미 희귀한 상태였으며

응애 나 아기

 

불법 조류 거래가 한창이던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실제 조류 암거래

총 10마리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987년 암시장에서 한 부자는 이 새를 사려고

40000$를 지불했다고 하는데, (2022년 기준 한화 약 5380만원)

80년대에 40000$면... ㅠㅜㅠ

2019년 야생상태에서 멸종이 선언된 스픽스 마코는

종 보존을 위한 노력으로

2022년 6월

8마리의 스픽스 마코가 야생방사 되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fru9PanQdAQ

 

 

 

12월에 12마리가 추가방사 예정에 있었지만,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ㅠ

Spix 프로젝트는 20년 넘게 야생절멸 상태인 종을

다시 야생으로 도입한다는 점과

야생 멸종 상태의 조류를 자연에 성공적으로 재도입한 사례는 거의 없기 때문에

중요한 프로젝트로 여겨집니다.

참 이쁜 새야..

 

수 십년간 우리 생활을 한 스픽스 마코가

코브라기동 뺨치는 실력으로 포식자도 피하고,

고향 음식도 입맛에 찰떡같이 잘 먹었으면 좋겠다.

얘들아 ~ 항상 길조심 차조심 사람조심 하렴 !!

나중에 브라질에서 보자 ! 따랑행 ㅎㅎ

스픽스 마코의 방출은 최소 20년 동안 계속될 것이며

음식, 물 및 수의학적 관리 형태의 기본 지원도 수십 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

둥지를 틀기에 적합한 지역에는 이미 자연 및 인공 구멍이 여러 개 있으며

방생된 Spix는 내년 봄에 번식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구진들은 "이 첫 번째 방생은 우리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uIgPk5RFF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