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곤충

ㅈ기 : 모기 (mosquito)

반응형

꼴도 보기 싫은 놈 !

전 세계 3600여종이 있으며 Mosquito 라는 이름은 스페인 어로 '작은 파리' 를 의미한다.

모기의 생활주기는 알, 유츙, 번데기, 성체로 구성되며 이 유충들은 아기 잠자리들이나 많은 물고기, 오리와 같은 일부 새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의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종들의 암컷은 숙주의 피부를 칼질하여 단백질과 철분이 듬뿍 들어있는 혈액을 쪽쪽 빨아먹으며 이놈새끼가 빨아먹으면

그 부위에는 모기의 침이 숙주에게 전달되어 간지럼증을 동반한다.

 

바로 예수님의 성스러움 빌려쓰기

 

예수님 물리쳐주세요 제발..

상당히 기분이 나빠지고 신경쓰임.

이종 저 종 돌아다니면서 많은 피를 먹기 때문에 다양한 병원체들의 오작교 역할을 하는데, 말라리아, 사상충 같은 기생충성 질병이나

황열병,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의 질병에 중요한 매개체로 작동한다.

모기는 질병을 전파함으로써 다른 어떤 동물 분류군 보다 많은 사람을 죽이며 매년 70만명 이상이 사람이 모기로 인해 죽는다.

모기는 기온이 섭씨 10도 미만이면 제대로 살거나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 모기를 보기 싫으면 집의 온도를 1-9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대신 인간도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온도는 15-25도이며 이래서 푹푹 쪄대는 여름에 많이 없다가 날씨가 잠깐 풀려서 쾌적해 질 때 쯤

방해하러 기웃거린다. (기웃 기웃)

구질구질하게 백악기-팔레오기 대멸종에서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지구와 함께한 모기

그 대단한 생명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 박수로 인해 다시는 피를 빨지 못했으면 좋겠다. 짝 !)

https://www.youtube.com/watch?v=wxMImaCfXjI